함양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송춘영)는 16일 하림공원GG 전용구장에서 제14회 함양군 그라운드골프 협회장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함양읍 2팀 마천면 1팀 등 군내 10팀 185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친선을 다지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개회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와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선전을 다짐하는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을 접목하여 룰이 간단하고 고도의 기술이 필요치 않아 어르신들께 각광을 받으며 어르신들의 대표적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오늘 대회에서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겨루며 경기의 승패를 떠나 선의의 경쟁을 펼치시고, 앞으로도 그라운드골프와 함께 변치 않는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회 결과 ◇단체전 △1위=함양읍A △2위=유림면 △3위=안의면 ◇개인전 △1위= 김명한(지곡) △2위=강호원(지곡) △3위=윤희원(지곡) △4위=김용철(서상) △5위=소복문(서상) 등이 차지했다. 함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