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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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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트리로봇 상품화… 경남테크노파크 지원사업 탄력

(축 이송 로봇)
디엠테크놀러지와 2년간 개발… 기술애로 해결
80% 이상 연매출 증대 기대… 4월 사업화 추진

  • 기사입력 : 2014-02-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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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정밀이송용 갠트리로봇./경남테크노파크 제공/


    (재)경남테크노파크 지능기계센터(센터장 안대건)가 지역 로봇전문기업과 함께 공동연구를 통해 고속정밀이송용 갠트리로봇 상품화개발에 성공하면서 센터의 기업지원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능기계센터는 18일 도내 갠트리로봇 전문회사인 ㈜디엠테크놀러지와 최근 2년간 기술지원 및 공동연구개발 사업으로 전자산업, 반도체산업 등 클린룸 환경에 적용 가능한 리니어모터 기반의 고속 갠트리로봇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80% 이상의 연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능기계센터는 그동안 핵심기술개발 및 지도, 공동연구기술개발, 시험분석 및 제작, 해석 및 성능평가 등의 기업지원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기계산업 지원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디엠테크놀러지의 애로분야인 제어시스템 안정화, 소음·진동 시험분석 및 해석, 로봇 성능평가 지원을 통해 상품화 개발에 기여했다.

    조창제 디엠테크놀러지 대표는 “지능기계센터 석·박사급 인력의 집중적인 연구개발 참여를 통한 애로기술 해결과 센터에서 보유한 시험분석 특화장비 활용 등으로 사업화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 고속이송용 갠트리 로봇을 오는 4월 SIMTOS에 전시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능기계센터는 이처럼 도내 기계분야 기업체 핵심기술 지원을 통한 상품 개발에 기여함으로써 센터에서 구축·운영하는 기업지원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는 평가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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