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매월 두 번째 목요일 아침, 만나러 갈게요

김해문화의전당 상반기 ‘아침의 음악회’

  • 기사입력 : 2014-02-19 11:00:00
  •   
  •  


    김해문화의전당이 매월 두 번째 목요일 막을 올리는 ‘아침의 음악회’가 고정관객을 확보하면서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9년째인 아침의 음악회는 지난 13일 올 상반기 음악회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듣는 공연에서 배우는 공연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김해뿐 아니라 창원과 부산에도 고정관객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2월 아침의 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 더블 베이스 성민제,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무대로 꾸몄다.

    3월(13일)은 사진과 함께하는 슈베르트 여행기로 관객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초기 독일 낭만파의 대표적인 작곡가 슈베르트의 선율과 함께 따사로운 봄날, 설레는 맘으로 피아니스트 윤홍천과 함께 들려주고 보여주는 음악회를 만나볼 수 있다.

    4월(10일)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부부교수의 피아노 듀오를 감상한다. 피아니스트 안나 쉘루드코와 예브게니 이조토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부부교수가 4월의 아침을 맞는다. 함께라서 더 아름다울 수 있는 행복함을 슈만, 브람스, 차이콥스키 등 피아노 선율로 선사한다.

    5월(8일)은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가 준비돼 활기가 넘쳐나는 오페라 음악이 아침을 깨운다. 모차르트 원작 오페라 ‘코지 판 투테’는 ‘여자는 다 그래’를 현대적으로 번안해 드라마적인 재미와 주옥같은 음악을 잘 조화한 것으로, 오페라 음악의 새로운 감동이 함께한다.

    6월(12일)은 친근한 실내악곡의 향연이 이어진다. 부산신포니에타 단원들의 열정과 긴밀한 앙상블의 조화로 선보이는 ‘세계음악산책’이 준비돼 있다. 부산신포니에타는 리더 김영의 교수를 필두로 20여 명의 기량 있는 연주자들로 이뤄져 실내악의 깊은 내면세계를 추구하는 단체이다. 이종훈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