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규)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무한상상수학! 무한감동수학!”이라는 주제 아래 ‘2019. 찾아가는 수학체험관’을 개최하였다.

이번 수학체험관은 17여개의 부스 운영 및 대형수학구조물전시, 수학놀이터를 운영하였고, 관내 밀양여중 외 12개 학교들이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더욱 뜻깊고 의미있게 진행되었다.

체험부스에서는 ‘라틴방진 냄비받침’, ‘테셀레이션 머그컵’, ‘패턴블록을 활용한 공기정화식물 유리꽃병 꾸미기’ 등 실생활과 수학을 융합한 다양한 주제를 체험할 수 있어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호응이 대단하였고, 각종 보드게임 및 대형수학구조물 등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관심도에 맞게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각 부스의 체험을 완성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을 증정하여 참여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주중인 17일에는 학교에서 단체 체험으로 3,000여명의 학생이 방문하여 다양한 부스 및 교구들을 체험하였고, 주말에는 밀양아리랑대축제에 참여한 관광객 및 밀양 및 양산, 창원 등에서 가족단위로 17,000여명이 넘게 방문하여 체험하였다.

수학체험관을 방문한 이채윤 학생(미리벌초 5학년)은 “놀이로 수학 원리를 깨우치니 수학을 쉽게 배울 수 있었고, 다양한 체험이 재미있어 3일 내내 방문할 것이다.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 고 하며 열심히 체험부스에 참여하며 미션을 완성하였다.

부스운영 봉사활동에 참여한 주니어수학해설사는 “직접 부스를 준비하고 운영해 보니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누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부스운영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밀양수학체험마루는 초.중.고 학생들로 이루어진 40여명의 주니어수학해설사 및 시민들로 이루어진 8명의 체험수학해설사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선규 교육장은 “많은 관내 학교들이 적극적으로 부스 운영에 참여하여 고맙고 지난해보다 더 성장한 알찬 찾아가는 수학체험관이 된 것 같아 보람있다”며, “경상남도교육청, 밀양시청과 함께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밀양시민과 학생들 곁으로 다가가는 교육행정을 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