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택(새누리당·56·사진) 전 김해시의회 의장이 김해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냈다. 임 전 의장은 1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해를 지속 가능하고 세계 속에 빛나는 도시로 만드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김해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해시는 급속한 인구 증가로 급성장했으나 경전철 MRG(최소운영수입보장)을 비롯해 교통, 환경, 교육, 의료, 복지 등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소외되거나 답보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내외동, 삼계, 장유, 진영 등 신도시 지역민들과 동김해 등 구 도심권 지역민들은 동질감이 없어 서로 양분돼 지역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이 되면 일자리와 기업이 넘쳐나도록 하고, 김해의 미래를 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며, 복지혜택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을 연결해 주는 ‘어깨동무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 울산, 양산, 창원, 마산, 김해를 잇는 광역철도망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교통체증을 없애고 교통비 부담을 낮추겠다”고 덧붙였다. 양영석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양영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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