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아 28일 관내 함양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금연 캠페인을 실시해 우리 지역의 흡연예방과 금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NO, 금연YES, 건강OK’를 슬로건으로 함양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리홍보전으로 실시됐다.

지역사회 학생들과 함께하는 흡연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함양중학교 정문에서 출발하여 함양군청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동안 ‘흡연NO, 금연YES, 건강OK’, ‘나눠 피는 우정보다 서로 끓는 금연우정!’ 등 구호를 외치며 피켓과 어깨띠 등을 이용한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담배꽁초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 이모(15) 학생은 “내년 2020함양 산삼엑스포가 개최되는 만큼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간접흡연으로 고통을 받지 않도록 우리지역을 담배연기 없는 청정공강으로 만들기 위해 참석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전자담배 보급 확대로 학생들의 흡연 환경에 노출되기 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금연 활동 등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쾌적한 도시환경과 시민의식 제고를 통하여 2020함양산삼 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희망한다.” 라고 밝혔다. 함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