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6일 (금)
전체메뉴

산청군 여름 폭염 대비 종합대책추진

  • 기사입력 : 2019-05-29 15:38:28
  •   
  • 산청군이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2019년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진환자도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폭염에 대비하고 독거노인과 폭염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안전건설과, 주민복지과, 농축산과, 보건의료원과 각 읍·면으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했다.

    폭염대책기간은 9월 30일까지로 폭염피해와 상황조치를 철저히 하고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폭염으로 발생하는 온열질환자 대부분이 농어촌거주 고령층으로 집계돼 사회복지사와 자율방재단, 마을 이·통장 등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전화나 방문을 통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폭염 특보 발효 시 마을방송 등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을 방송할 계획이다.

    특히 버스정류장(산청읍, 신안면, 시천면, 생초면)에 대형얼음 비치해 군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얼음이 녹는 5∼6시간 동안 주변 온도가 2도 가량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버스이용객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도 더위를 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내 201곳에 무더위 쉼터를 만들고 사람의 통행이 많은 8곳에는 그늘막을 설치했다. 또 예산을 추가적으로 확보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폭염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제공

    산청군 농협 사거리 무더위 그늘막 쉼터 1-1.JPG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