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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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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봉곡초, “흥이 넘치는 죽방렴 체험”

  • 기사입력 : 2019-06-06 19: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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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곡초등학교(학교장 박정희)는 6월 4일(화) 우리동네 놀이터: 남해 지족마을 활동을 실시하였다. 6학년 교육복지 및 일반회원 학생 58명은 남해 지족마을 죽방렴 체험 활동을 다녀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참여 확대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우리동네 놀이터-남해 지족마을” 6학년 문화체험 활동은 문화재청 지원의 『생생문화재 ‘죽방렴’』 전통 어로문화체험 활동이다. 바다해설사 손혜련 선생님과 함께 물건리 방풍림과 독일마을의 파독전시관을 들러 먼저 남해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았다.

    남해 지족마을에 도착한 후, 죽방렴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죽방렴 전망대를 따라 걸으며 은빛선비들을 만날 상상을 하였다. 바닷물이 많이 빠진 죽방렴 안으로 들어가자 차가운 바닷물과 문어, 멸치를 손으로 직접 잡는 즐거움에 학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이번에 죽방렴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죽방렴에 갇힌 물고기를 잡는 것도 힘들었지만 문어가 내 얼굴에 먹물을 쐈을때는 너무 놀랐다.” 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학교관계자는 “우리 선인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원시 어업 죽방렴 체험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과 바다 세계에 학생들의 관심이 넓어지기를 바란다.” 라며 학생들의 활동을 지켜보셨다. 경남교육청 제공

    죽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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