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재활용품 방문수거’ 추진
가정·업체 대상 희망일에 수거저소득 군민에 일자리 제공도
- 기사입력 : 2014-02-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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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폐기물의 재활용 촉진과 재활용품 수거를 장려하기 위해 가정·기관·일반사무실·기업체 등을 희망일에 맞춰 직접 방문해 수거하는 ‘재활용품 방문수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배출량·생활여건 등에 따라 매일, 주 1회, 주 2회, 월 1회 등 희망일을 신청하면 방문 수거하고, 배출실적에 따라 환경지킴 물품을 지원한다.
특히 군은 번거로움 때문에 일반쓰레기와 함께 처리하는 재활용 수집 기피품목 및 폐형광등, 폐의약품 등 환경오염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을 하면 저소득 군민(차상위계충)으로 구성된 하동지역자활센터가 희망일에 수거하고, 수거실적을 군에 통보하게 된다.
이 사업은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성화와 자원재활용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저소득 군민의 고용창출 및 재활용품 판매수익 확대, 환경보호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수집 품목은 종이류·캔류 등 일반재활용품과 전지류·폐형광등·폐의약품·폐식용유 등 환경오염폐기물이며, 본인에게는 필요 없는 가전·가구·도서·장난감·헌옷 등도 수거해 재활용품 상설매장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 기관, 일반사무실, 기업체 등은 군청 녹색환경과나 읍·면사무소, 하동지역자활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녹색환경과 자원순환담당(☏ 880-2582∼4).
정기홍 기자 jkh106@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기홍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