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 대표적인 가족 봉사단인 물레방아·모두 가족봉사단이 8일 오후 오봉산 요양원을 찾아 6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물레방아가족봉사단 50명, 모두가족봉사단 20명, 법사랑 청소년봉사단 10명 등 80명으로 어르신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봉사단은 어르신들과 함께 동화책을 읽고, 퍼즐 색칠하기와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겼으며 안마와 청소 등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주었다.

지난 2008년 창단돼 지역사회에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해온 물레방아 가족봉사단은 세대와 남녀노소가 어우러진 가족단위 봉사단으로, 매월 요양원 방문·환경정화활동·김장 나눠주기 등을 펼치고 있으며, 모두가족봉사단은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 함양정착을 돕는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말벗만 되어 드리고 행복해 하는 모습에 자주 봉사활동을 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해 아름다운 함양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가족 봉사단은 매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함양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전했다. 함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