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과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교육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거제청소년 인재육성재단’ 설립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은 19대 국회의원선거 공약으로 거제발전의 근간이 될 교육발전을 위해 거제청소년 인재육성재단의 설립을 윤동석 전 거제교육장과 함께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거제청소년 인재육성재단은 50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장학금 지원을 비롯한 우수인재 육성사업, 저소득층 청소년 멘토링 사업,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한 어학능력 향상 및 해외유학 지원 사업, 서울·부산 등에 기숙사 설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12월 재단 출범을 목표로 내달 ‘재단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재단설립 및 기금조성, 추진사업 등의 준비 작업을 시작하고, 발기인대회 및 창립 이사회를 통해 재단설립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한표 의원은 “지역사회의 발전은 교육발전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거제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속에 거제청소년 인재육성재단이 우리 스스로 우수인재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거제 출신 인재가 국가의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동선 전 거제교육장은 “거제청소년 인재육성재단은 준비위원회 구성 이후 거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발기인을 모집할 예정으로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회근 기자 leehg@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회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4월 23일 (화)
- 경남신문 > 지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