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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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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보건소, 치매환자에 위치추적기 보급

고위험자 중 저소득층 우선

  • 기사입력 : 2014-02-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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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마산보건소는 가출·배회 및 실종의 위험성이 높은 치매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3월부터 마산보건소 치매상담센터 등록자를 대상으로 ‘GPS위치추적단말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마산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1982명(창원시 전체 4022명)으로 이 중 가출·배회 등 실종 우려가 높은 중증환자 80여 명에게 배회인식표를 배부해 실종을 방지하고 있다.

    ‘GPS위치추적단말기’는 배회인식표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방식으로 3G단말기를 사용하며 주요 서비스는 △치매환자가 위급상황에서 알릴 수 있는 긴급호출(SOS) 서비스 △보호자가 지정한 안심존(최대 3곳)에 대한 진입·이탈상태 정보를 제공하는 안심지역이탈알림 서비스 △최고 10분 단위로 송신된 위치를 알려주는 위치조회 서비스 등으로 지정된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단말기 보급은 오는 3월에 치매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한 뒤 우선적으로 등록자 중 가출·배회 경험이 있거나 실종 우려가 있는 고위험자 중 저소득층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단말기 비용 및 통신료 전액을 지원한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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