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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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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협력사 “상생으로 동반성장”

창원서 동반성장 콘퍼런스 2014
2·3차 협력사로 지원 확대
생산성·품질 향상 컨설팅

  • 기사입력 : 2014-02-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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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선(가운데) 두산중공업 사장이 26일 창원 두산중공업 러닝센터에서 열린 ‘두산중공업 동반성장 콘퍼런스 2014’에서 시상식을 마친 뒤 동반성장 우수사례업체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은 올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협력사 가운데 200개사를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협력사와의 상생’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26일 창원 본사 러닝센터에서 220여 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두산중공업 동반성장 콘퍼런스 2014’를 개최했다.

    동반성장 콘퍼런스는 주요 협력사들에게 올해 동반성장 활동 계획을 알리고,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도 공유하는 행사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올해 동반성장 계획은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품질향상, 납기관리 등을 위한 전문 컨설팅 시행 △두산중공업 퇴임 임원들의 협력사 경영자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 △협력사 200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기술개발 부문에 대산플랜트, 수주기여 부문에 서원풍력과 이케이중공업, 품질혁신 부문에 이스트밸리티아이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와 함께 협력사 83개사를 선정해 ‘우수협력사 인증서’도 수여했다. 이들 회사는 계약 이행 증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김영우 이스트밸리티아이 사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무상으로 5개월 간 컨설팅을 지원받아 발전소 부품인 티타늄 튜브 생산성을 20% 가까이 대폭 향상시키는 성과를 얻게 되어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기선 두산중공업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두산중공업의 경쟁력인 만큼 품질, 기술, 원가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사를 지원하고, 해외진출도 도와 200개 글로벌 강소 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협력사들의 국산화 개발 촉진을 위해 추진 품목 30여 가지를 소개한 국산화 아이템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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