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 ‘고성학당’ 운영을 통해 문해교육의 중요성 인식 확산과 문해교육 학습자의 참여 촉진 및 학습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전국 성인 문해문해교육 시화전’에 출품할 작품을 심사했다.

이날 지난 3월부터 개강한 고성학당에 참여하고 있는 학습자들이 ‘문해교육 참여를 통한 세상과의 소통과 포용’을 주제로 직접 쓴 창작시와 그림의 시화작품으로 38개 학당에서 1~2점의 작품을 제출하여 총 68점을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심사하였다.

그동안 고성학당에서 배우고 익힌 글솜씨를 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학습자들의 열정과 자신들의 꿈에 대한 여러 이야기로 한평생을 살아온 인생 여정에 대한 진한 감동을 들려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들 작품 중에 4~5개 작품을 선정,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 제출하여 경남도 평가 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개최하는 전국 시화전에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고성군은 오는 10월에 고성학당 시화작품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김주원 기획감사담당관은 “고성학당을 통해 노년의 삶에 새로운 문을 열고 용기 있게 참여해 주신 학습 참여자들에게 격려와 노고를 격려한다”면서 “100세 인생 시대를 맞아 행복한 군민의 평생교육 욕구에 부응하고 문해교육 활성화 및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 홍보 등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