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과학 영재교육의 요람인 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한철우) 1학년 권세진 학생이 2019년 5월 11일에 실시된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 고등부 1차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33회째 실시되고 있는 한국수학올림피아드 대회는 우수한 수학영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교육하고자 대한수학회에서 주관하는 대회이다. 학생들에게 참신하고 난이도 있는 수학문제를 제시하고, 서로 경쟁하여 수학적 능력을 향상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수학, 과학 인재 양상의 요람이 되고 있다. 

특히 전국의 영재고, 과학고 학생들이 응시(가우스부)하는 대회에서, 본교 학생이 6년 만에 은상을 수상하게 되어 경남과학고 학생으로서의 수학적 학업 역량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은상을 수상한 1학년 권세진 학생은 “좋은 상을 타게 돼서 영광이다. 학교 수업 시간에 어렵고 중요한 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친구들을 가르쳐 주며 개념을 머릿속에 정리하는 습관을 가졌는데, 이렇게 친구들과 수학적 지식을 공유하면서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깨우치고 수학적 사고력을 키운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금보다 더 열심히 수학에 몰두하여 창의적인 사람이 되고자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