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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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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운초, 교과서 속 문학작가와 만나다

  • 기사입력 : 2019-07-09 15: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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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운초등학교(교장 김춘옥)은 지난 7. 5.(금) 6학년 학생 대상으로 교과서 속 문학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였다. 6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우주호텔’의 저자인 유순희 작가, 학교 자체 필독도서로 선정한 6.25 전쟁을 다룬 ‘채소 할아버지의 끝나지 않은 전쟁’의 저자인 함영연 작가를 초청하여 학생들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각 반별로 진행된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유순희 작가님은 아이들에게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평화롭게 어우려지는 삶터를 가지도록 요청하였으며 함영연 작가님은 일제강점기, 위안부 문제, 6.25 전쟁 등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도록 요청하였다. 각 작가별로 2시간씩 진행된 이번 만남에서는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궁금하였던 것들을 작가들에게 물어보았고 작가들은 아이들의 궁금한 점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 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유순희 작가는 “내가 쓴 작품이지만 아이들이 진지하게 읽고 생각하지 못한 작은 부분을 이야기해주어서 무척 고마웠다.”고 전했으며 함영연 작가는 “아이들이 우리 역사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앞으로 지필 활동에 많은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6학년 주은후 학생은 “내가 직접 읽은 책의 작가님과 만나서 너무 좋았다. 작가님들의 사인도 받을 수 있었고,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아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교장 김춘옥은 “아이들이 읽었던 책의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꾸준히 책을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유순희작가와의만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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