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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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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등초 「뭉쳐야 바꾼다! 체인지 기후변화 교실」폭염, 에너지 기후변화교육 실시

  • 기사입력 : 2019-07-14 16: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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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등초등학교(교장 김민규)는 7월 11일(목)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뭉쳐야 바꾼다! 체인지 기후변화교실」기후변화교육을 실시하였다.

    2교시에는 거제소방서 소속의 소방관 3명이 폭염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폭염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왜 발생하는지 학생들이 생각해보게 하였다. 아울러 물 많이 마시기, 야외활동 자제하기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변에 폭염으로 인해 쓰러진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행동 요령에 대해 배워 보고, 직접 시연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평소 소방관에게 궁금했던 점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3교시에는 앞서 2시간 동안 에너지에 대해 공부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신·재생에너지의 종류와 장점, 단점을 알아보고 에너지 낭비를 줄이겠다고 다짐하였다. 에너지 체험활동으로 자가발전 자전거로 생산한 전기 에너지를 이용하여 수박주스 만들기를 하였다.

    뭉쳐야 바꾼다! 체인지 기후변화교실 환경교육은 환경부와 경남기후환경네트워크의 연계 사업으로 사등초등학교가 선정되어 실시하고 있다. 기후변화교실의 다양한 주제 중에서 사등초에서는 에너지, 폭염을 주제로 9차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단순하고 일방적인 환경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체험·탐구·실천 중심의 융합형 기후·환경교육을 하고 있다.

    사등초에서는 미세먼지 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교육뿐만 아니라 기후변화교육, 해양환경교육 등 다양한 환경교육과 캠페인 활동에 힘쓰고 있다. 

    교육을 실시한 거제소방관은 “10년 전에 비해 확실히 날씨가 무척 더워졌고 폭염으로 인해 위험에 빠진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학생들이 폭염 대비 행동요령에 대해 미리 알고 폭염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4학년 이ㅇㅇ 학생은 “폭염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게 되었다. 집에 가서 폭염 발생 대처 방법을 부모님과 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하였다. 김ㅇㅇ 학생은 “자전거를 타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 쉽게 보였었는데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힘들었다. 미래에 에너지가 부족해서 지금처럼 쉽게 사용하지 못하는 날이 온다면 이렇게 힘들게 에너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된다. 앞으로는 안 쓰는 전기 끄기를 실천하여 에너지 낭비를 줄여야겠다.”고 하였다.

    사등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학교·민간 연계 지원사업인 체험환경교육 경상남도 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 뭉쳐야 바꾼다! 체인지 기후변화 교실 참여를 통해서 학생들이 환경교육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체험중심의 환경교육을 하게 되어서 기쁘다.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느끼면서 환경에 대한 생각을 변화해가는 과정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통하여 학생 스스로 친환경적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

    사등초「뭉쳐야바꾼다!체인지기후변화교실」폭염_에너지기후변화교육실시(사진자료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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