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원장 박 줄)은 라온갤러리의 서른 네 번째 예술의 향기와 만나는 박인나 작가 초대전 -『 꿈의 정원 』을 7월 8일부터 열고 있다. 

창원 지역 중학교 미술교사로 재직 중인 작가는 학교생활 틈틈이 제자들과 협업하여 중등미술 사제동행전에 참가하였고 미마회 회원전과 국제교류회 회원전에 정기적으로 출품하며 꾸준히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작가는 지난 2018년 생애 첫 번째 개인전을 시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어 예술적 감수성이 꿈틀대는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며 지역 미술의 저변확대와 대중화에 앞장 서 왔다. 작가의 이번 두 번째 개인전은 작품의 모티브가 되는 추억속의 정원과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치유의 힘을 꿈의 정원을 통해서 담아내고 있다. 

연수원 관계자는 “하계 연수집중기에 열리는 이번 전시가 연수생들의 학구열을 식혀 줄 한 줄기 소나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공간이 만들어주는 아늑함과 편안함을 넘어 서로 다른 눈높이로도 소통이 자유로운 박인나 작가의 꿈의 정원을 힐링의 문화 공간 라온갤러리에서 오는 8월 22일까지 만날 수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