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초등학교(교장 노형준) 에서는 7월 15일(월)부터 7월 19일(금)까지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민주학교 원두막(Want to make)여름축제를 실시한다.

밀양초등학교는 학생자치를 배움의 중점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9학년도 민주학교 공모에 선정되었다. 민주학교 운영의 주제는 학생이 행동으로 이끌어나가고, 교사가 함께 소통하며, 학부모의 참여가 확대되는 ‘소·확·행 축제학교’로 정하고 계절별 축제를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하나되는 행복한 배움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원두막 여름축제는 축제 명부터 운영프로그램 기획, 행사 홍보까지 학생들의 주도하에 구성되었다. 학생들에게 이 과정은 민주적 의사소통 역량을 쌓고 ‘우리가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끼게 되는 뜻깊은 경험이었다.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 또한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서로가 학생 배움을 위한 귀중한 동반자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 

다양한 학생들의 아이디어들이 현실이 된 이번 축제는 우리학교는 워터파크! (에어풀장 물놀이체험), 더위까지 얼려라(여름음식 만들기), 이열치열스포츠(배드민턴 대회), 찜통 더위 속의 STEAM(융합과학 아이디어 여름용품 만들기)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될 예정이다. 

노형준 교장은 “꿈을 꿀 수 있는 사람은 꿈을 이룰 수도 있다고 한다. 학생들의 생각이 현실이 되는 이번축제는 민주시민사회에서 학생들이 행복하게 살아 가 는데 도움을 줄 소중한 경험이자 추억이 될 것 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밀양초등학교에서는 앞으로도 학생이 만드는 계절 축제 및 학교공간혁신프로젝트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민주학교 만들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