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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따오기, AI 이겨내고 첫 산란

  • 기사입력 : 2014-03-0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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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2월 23일 중국에서 온 수컷 따오기 진수이(金水)와 2010년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출생한 암컷 따오기 포롱이 부부가 창녕군 장마면 우포따오기 분산번식케이지에서 지난 4일 밤 9시께 첫 산란에 성공했다.

    산란에 성공한 따오기 부부 중 진수이는 지난해 한·중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체결한 ‘따오기 보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 안착한 따오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전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우포따오기 한 쌍이 건강하게 첫 산란에 성공해 설 연휴를 반납하고 비상합숙근무를 한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직원들은 어느 때보다 기쁨이 컸다.

    산란한 따오기 알은 유정란일 경우 28일간의 부화기간을 거쳐 부화되며, 부화된 따오기 유조는 45일 동안 직원들이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는 등 정성스럽게 보살핀 후 스스로 먹이 채집이 가능하게 되면 번식케이지로 옮겨 사육된다.

    현재 복원센터에는 모두 28마리(수컷 12마리, 암컷 16마리)가 자라고 있다. 김병희 기자

    중국서 온 수컷 진수이(왼쪽)와 암컷 포롱이 부부가 첫 산란에 성공했다. /창녕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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