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린이들이 지역사회에서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역량을 가진 미래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위한 어린이 주민자치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고성 회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8일, 주민자치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린이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제1기 회화면 어린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회화초등학교 학생 13명으로 이뤄진 봉사, 체험활동 단체다.

이날 발대식에 주민자치위원, 어린이 주민자치위원 위촉대상자, 학부모,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어린이 주민자치위원회의 출범을 격려했다.

발대식에서 정희학 주민자치위원장이 어린이 주민자치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희학 위원장은 “어린이 주민자치위원회의 시작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자치위원과 어린이 주민자치위원이 함께 공유, 협동해 혁신적이고 창의적 변화와 소통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자치 성장을 이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