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역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량 증진을 통한 아동비만 예방을 위해 운영한 ‘건강한 돌봄놀이터’가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돌봄놀이터를 시범 도입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총 19주 과정으로 대흥초, 방산초, 철성초 1~2학년 돌봄 교실 이용 아동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비만율 사전·사후 측정 ▲숨바꼭질 및 비석치기 등을 통한 놀이형 신체활동 ▲미각체험 및 흥미유발 놀이활동을 통한 영양교육 ▲올바른 수저사용법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학기 초 만 해도 돌봄 놀이터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아이들이 건강샌드위치 만들기, 바나나 우유 만들기 등 체험수업을 거듭하면서 흥미를 찾고 신체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재미있는 놀이로 여겨 즐겁고 자발적인 참여를 할 수 있는 비만예방활동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