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어초등학교(교장 최선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시 자원봉사센터, 김해미술문화연구회와 연계하여 지난 7월 27일과 29일 2일동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리미 벽화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교내 벽화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로 자발적으로 구성되어 함께해 더 의미 있는 관계증진 활동이 될 수 있었다.

벽면을 스케치북 삼아 벽화를 그리는 학생들의 손에서 피어난 책 속의 그림과 원하는 색상을 마음껏 채색하며 낡고 어두웠던 벽면을 꿈과 희망이 가득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학교 스탠드 계단은 본교 학생들이 제일 많이 쉬는 공간인데, 이곳을 학생들이 원하는 그림을 그리며 아주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김나현 학생은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스탠드와 계단에 직접 벽화를 그리는 활동에 참여했는데 덥고 힘들었지만 완성된 그림을 보니 뿌듯하고, 이제 한 학기 후에 졸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