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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라이프] 나 꽂으면, 스마트TV로 변신

[디지털라이프] 멀티미디어 기기 Divx 플레이어
스마트TV가 아니어도
PC와 연결하지 않고도

  • 기사입력 : 2014-03-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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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을 감상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대부분은 PC에서 보는 방법을 이용한다. 하지만 제대로 즐기려면 상대적으로 화면이 큰 TV가 유리한 것은 당연한 사실.

    이쯤 되면 컴퓨터를 좀 다룰 줄 아는 사람들은 “PC와 TV를 연결해서 감상하면 되잖아”라고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동영상을 감상하기 위해 거실에 PC를 설치하고, 또 PC를 TV에 연결하는 것은 그리 내키지 않는다. 더군다나 PC의 팬 소음은 무시 못한다.

    물론 요즘 선보이고 있는 최신 스마트TV라면 Divx 재생 기능을 갖춰 USB 메모리나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연결해서 PC에서 보던 동영상을 TV 화면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집에 있는 TV가 이런 기능이 없다면? 아래 내용을 참조하길 바란다.



    ▲Divx 플레이어

    PC가 없어도 거실의 TV 등으로 자유롭게 영화 감상을 가능하게 해 주는 기기가 바로 Divx 플레이어다.

    온라인 사전에서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가 내장된 재생 기기. 영화, 드라마, 오락 프로그램, 음악, 사진, 그림 등 각종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저장한 후 TV나 프로젝터 등에 연결해 감상할 수 있다. 가정에서는 물론 차 안에서도 차량용 TV, 내비게이션 등에서 이용이 가능하다’라고 정의돼 있다.

    사실 Divx 플레이어는 유행한 지가 꽤 됐다. 과거 홈시어터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TV를 통해 극장과 같은 분위기에서 영화를 즐기려는 층이 늘어나면서 빠르게 대중화됐다. 이 기기를 TV와 연결하고 USB메모리나 SD메모리카드에 저장한 영상파일을 감상할 수 있다. 쉽게 말하면 과거 VTR이 Dvix 플레이어, 비디오테이프가 영상파일이라고 보면 된다.

    가격은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 저렴한 것은 4만~5만 원, 조금 비싼 것은 10만 원 선이다.

    크기는 손바닥만 한 것에서부터 DVD플레이어만 한 것까지 다양하다.



    ▲TV 연결방법

    아직까지 멀티미디어 또는 AV(Audio&Visual) 기기라고 하면 전문가들이나 다룰 수 있을 정도로 복잡하고 어려운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누구나 연결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해졌다. 전문지식이 없어도 제품설명서나 인터넷 등을 참고하면 각종 케이블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연결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컴포넌트와 컴포지트, 그리고 HDMI 케이블을 이용하는 것이다.

    컴포넌트와 컴포지트? 단어가 어렵게 느껴질 뿐이지, TV와 Dvix 플레이어 뒤를 보면 단자가 있고 색이 구분돼 있어 색깔에 맞춰 선을 꽂기만 하면 된다.

    혹시 잘못 끼운다 해도 기기가 고장 나는 건 아니니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다만 컴포넌트와 컴포지트의 차이점만 알면 된다.

    흔히 HDMI라는 말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이는 영상과 음성 모두가 케이블 하나로 전송되는 기술이다. 기기 사이에 USB를 삽입하듯이 HDMI케이블을 단자에 연결하면 끝이다. Dvix 플레이어가 대부분 풀HD 화질을 지원하므로 HD TV와 연결한다면 HDMI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어떤 미디어를 지원하나

    이 기기를 이용하면 컴퓨터에서 재생할 수 있는 미디어 파일 중 90% 이상을 TV에서 재생할 수 있다.

    동영상 파일로는 AVI, MKV, WMV, MPG(MPEG), ASF, MP4 등을 지원하고, 자막 파일인 smi도 지원하니 외국 영화 등을 감상할 때 자막도 볼 수 있다. 제품에 따라서 영상 DVD를 파일로 만든 iso 파일의 경우 DVD 재생 메뉴까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또 웹페이지의 플래시 동영상 파일인 flv까지 재생할 수 있기도 하다.

    음악 파일의 경우 MP3는 물론 wma, wav, ogg, flac 등을 TV 스피커 또는 홈시어터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HDMI케이블이나 광케이블로 연결할 경우 음질 손상 없이 깔끔하게 들을 수 있다.

    사진 파일 역시 JPG를 비롯한 BMP, GIF 등 컴퓨터, 디지털카메라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진을 TV로 볼 수 있다.



    ▲정확히 알고 쓰자

    Divx 플레이어는 용도를 정확히 하고 사용하는 게 좋다. 일반 DVD 플레이어(조작이 간단)와 PC(파일을 손쉽게 재생)의 장점을 가진 제품이지만 한계도 있다. 다양한 코덱으로 압축된 영상과 블루레이 플레이어처럼 표준 규격화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영상 재생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Divx 플레이어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잘 파악해서 사용한다면 유용한 멀티미디어 도구가 될 수 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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