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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오늘을 기억하자’

  • 기사입력 : 2019-08-11 15: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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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8일 치매안심마을인 마천면 창원마을에서 ‘빛나는 오늘을 기억하자’ 사진촬영행사를 무료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마천면 창원마을은 지난 2월 27일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3월 18일 발대식을 가졌으며 이후 마을주민 전수조사 및 치매인식도조사를 실시하고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 등을 운영하였다.

    지난 4월 13일에는 주민들의 지역사회 참여행사로 ‘한마음 치매극복걷기행사’에 참여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었다.

    이번 사진촬영 행사도 주민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날 하루 나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빛나는 존재인지 인식시켜주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촬영 전 치매예방체조를 시작으로, 치매인식에 대한 교육에 이어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직접 어르신들께 메이크업을 제공하고, 예쁜 소품들을 이용해 사진을 촬영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촬영된 사진은 예쁜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할머니는 “이렇게 더운 여름날, 우리에게 화사한 봄을 선물해주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기순 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한번 되돌아보고 오늘을 기억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사진촬영 행사를 통해 치매가 있어도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60세 이상 주민들에게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비지원, 치매어르신 기저귀 지원, 치매예방관리 캠페인 등 다양한 치매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 예방 및 치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문의는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55-960-5355)로 하면 된다. 함양군 제공

    치매안심센터 사진촬영행사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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