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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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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5분 자유발언/

  • 기사입력 : 2014-03-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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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 대중교통 보조금 조사를”


    새누리당 홍순경(양산1·사진) 의원이 양산시 대중교통에 지급되는 보조금 책정에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홍 의원은 13일 제31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대중교통 지원금이 합당한지와 지원해야 할 곳에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시와 버스업체간 유착관계가 없는지 등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양산에는 42개 노선에 시내버스 162대, 28개 노선에 마을버스 43대가 운영되고 있다. 이중 시내버스 비수익 38개 노선에 42억8200만 원, 마을버스 2개 노선에 1억3700만 원과 함께 환승보조금 18억 원 등 매년 65억여 원이 시 재정으로 지원되고 있다.

    그는 “적자노선 조사는 화요일·목요일 등 승객 수가 가장 적은 날을 선택해 조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실제 수익노선이 적자노선으로 판단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적자노선이 승객이 넘쳐나 버스 증편이라는 대책을 마련한 경우도 있다”며 “시민단체 등을 통한 1개월 수입통계 조사를 추진해 지원내용이 수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영 신아SB 파산 막아야”


    통합진보당 석영철(창원4·사진) 의원은 통영에 소재한 조선소 신아SB의 심각한 고용 위기에 대한 대책을 집행부에 호소했다. 석 의원은 “신아SB는 50년 통영 경제를 떠받쳤던 향토기업으로 2010년부터 워크아웃 체제에서 채권단의 회생방안 마련을 학수고대해 왔다”며 “그러나 워크아웃 3년이 넘도록 채권단의 가시적 성과가 없어 처분위기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상태에서 파산이 된다면 450여 명의 노동자들의 생존권 박탈은 물론 100억 원이 넘는 퇴직금조차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해질 것이다”고 우려했다.

    석 의원은 “경남도가 주 채권단인 무역보험공사에 법정관리 방침 철회와 워크아웃 연장, M&A 재추진 방안을 공식 요청 등을 통해 통영에 고용 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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