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박목월 기리는 백일장 고성서 연다

함기호 고성교육장, 고영진 교육감과 업무협의회서 밝혀

  • 기사입력 : 2014-03-17 11:00:00
  •   


  • 고성 출신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시인인 박목월 시인을 기리는 백일장이 열릴 전망이다.

    함기호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은 지난 14일 오전 10시 고영진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하고 2014년 주요 업무보고에서 고성 뿌리 찾기 교육 일환으로 박목월 백일장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 교육장은 이날 “고성 출신의 박목월 시인 백일장을 개최해 민족 시인을 재조명하고 고성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대성초등학교 이재열 교장은 “박목월 시인이 쓴 ‘보랏빗소묘’에서 시인이 1916년 경남 고성에서 출생했다고 밝히고 있다”면서 “박목월 시인에 대한 검증된 자료가 제대로 없는 만큼 역사적인 인물을 발굴하고 학생들과 군민들이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고영진 교육감은 “고성 출신의 박목월 시인의 자료 개발을 위해 철저하게 조사해 좋은 자료를 만들어 달라”며 지원을 약속했다. 고 교육감은 또 양병모 방산초등학교장이 제안한 ‘고강도 철골막구조(텐트형) 다목적 강당 건립’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거쳐 소규모 학교를 포함한 도내 50개 학교를 시범적으로 추진할 뜻을 밝혔다.

    김진현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