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숨겨진 명소와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대규모 장이 열린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내수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최하는 ‘2014 경남관광박람회’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1월에 경남관광산업전 명칭으로 첫 회를 성공리에 마치고 두 번째부터 경남관광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외래 관광객 1200만 명, 관광수익 15조 원인 시점에서 경남관광 자원을 점검하고 경남의 관광수용태세 개선으로 잠재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도 경남의 각 기초 지자체와 메이저 여행사의 상품개발자가 참여한 ‘경남 관광 상품 개발 Awards’를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관광상품개발 및 경연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구미권역과 중국권역의 여행사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관광객 1200만 시대의 경남관광의 위상을 재정립할 계획이다. 타 지역에서 개최되는 관광과 여행박람회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지자체 홍보에 치중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나 이번 행사는 내수관광에 초점을 맞췄다. 초청 바이어와 메이저 여행사 상품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와 바이어상담회(B2B)가 진행돼 경남 기초지자체가 필요한 관광상품개발, 관광자원 홍보, 지속적인 외래관광객 유치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경남관광명소 사진전’ 및 ‘경남관광박람회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도민의 관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올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남개발공사-관광사업본부, (사)경남컨벤션뷰로, 경남관광협회 등이 후원한다. 행사 문의는 경남관광박람회사무국 ☏ 055-265-6401. 이상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상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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