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성수출농업단지(대표 김종철)는 지난 9일,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동고성수출농업단지(구 고성마암수출농업단지)는 파프리카 계약재배와 공동선별, 공동수출을 위해 12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생산된 파프리카는 주로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고성군 농산물 수출액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핵심 수출단지다.

김종철 대표는 “동고성수출농업단지가 핵심수출단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파프리카 품질향상을 위한 농가의 끊임없는 노력과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러한 결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자라나는 학생들과 고성지역 교육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진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기탁해주신 장학기금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키워 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성군 제공

왼쪽에서 세번째 김종철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