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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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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바다 자율정화 공동협력 MOU 체결

  • 기사입력 : 2019-09-26 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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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은 26일,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해양환경 문제 및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적 대응을 넘어 지역사회 차원의 공동 대응을 하기 위한 ‘바다 자율정화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경상남도, 시·군, 어업인단체, 시민단체, 유관기관, 기업체 등 지자체, 단체 22개가 참여했다.

    고성 지역에는 고성군, 고성군수산업협동조합, (사)자율관리어업공동체 고성군연합회, (주)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주)삼강엠앤티, 해(海)맑은 이야기 등 총 6개 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구성된 민관협의회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해양환경 협약의 결과물이며 점차 참여단체를 확대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전국에 알리고 정화활동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기관들은 바다정화활동 협력 및 홍보 동참, 인력장비예산 지원 약속, 지역별 민관협의회 구성운영 등 자율적 해양환경보전에 상호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지역별로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바다정화활동, 인증 캠페인을 통한 SNS 홍보, 바다 자율정화 결의대회 개최 등을 통해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미세플라스틱의 심각성을 알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고 고성군·어업인·기업체·군민들이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봉 (주)삼강엠앤티 상임이사는 “해양환경의 문제점들은 더 이상 감추기 보다는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이자 반드시 해결해야될 숙제”라며 “해양환경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제공

    고성군, 바다 자율정화 공동협력 MOU 체결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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