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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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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초 ‘이유리’작가와 함께 하는 『핑스』북 콘서트

  • 기사입력 : 2019-10-06 16: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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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초등학교(교장 하남칠) 전교생은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2일(화)에 12시 50분 ~ 2시 50분까지 2시간 동안 3층 소리샘에서‘이유리’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본교 5학년 학생들이 『핑스』를 읽고 학생들끼리 만든 독후활동집 「핑스 2」를 ‘이유리’ 작가가 받아 보고 또한 학교에 오셨으면 좋겠다는 학생들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여 이루어진 만남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핑스』는 비룡소 출판사에서 주최한 제6회 스토리킹 수상작인데, 국내 최초로 ‘어린이 심사위원’제도를 도입하여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이 직접 뽑는 문학상이라는 점에서 책의 흥미와 재미는 이미 검증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이유리’ 작가는 한겨레아동문학학교에서 동화공부를 했고 늘 기발하고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는 게 평소의 꿈이라고 한다. 저서에는 <파란날개 해치왕>, <아구똥이와 뒤죽박죽 박사>, <핑스> 등이 있다.

    첫째 시간은 간단히 작가 소개를 한 후, 『핑스』에 나오는 주인공과 사건들에 숨겨져 있는 비밀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둘째 시간은 작가와 함께 하는‘Q&A’를 진행하고 『핑스』를 주제로 필통 꾸미기 활동을 하였다.

    작가와의 만남이 끝난 후 5학년 신지웅 학생은 “작가님의 책을 읽고 너무나 재미있어서 선생님과 친구들이 힘을 모아 수업시간에 우리들끼리 조그만 책을 만들었는데, 작가님이 그 책을 재밌게 읽어주시고 또 이렇게 우리 학교를 와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6학년 정예빈 학생은 “책을 읽고 나서 우리가 사는 우주 어딘가에 정말 핑스가 살고 있지는 않을까 궁금하고 나도 핑스의 주인공 재이처럼 직접 찾아보고 싶어졌다. 멀리 남해까지 오셔서 우리들에게 재미있게 책 이야기를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남칠 교장은 “아이들이 작가에게 직접 책을 만들며 겪었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들어보고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책읽기의 즐거움과 감수성을 키워줄 수 있는 행사였다. 앞으로도 독서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하였다. 경남교육청 제공

    사본-작가와의만남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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