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8일 오전 11시 생활체육공원 보조경기장에서 제2회 함양군수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양군게이트볼협회(회장 조상래)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함양군내 12개 분회 24팀 240명의 선수를 비롯해 심판 및 임원, 관계자,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서춘수 군수는 참여 선수 중 최고령인 백전분회 이우암(87) 선수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양파즙과 함양농산물 상품권을 선물했다.

서춘수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신체건강을 위한 생활체육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종목”이라며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이 서로간의 친목을 돋우는 화합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선수 및 심판원 선서, 시구를 끝으로 개회식 행사가 마무리되었으며, 예선 리그전에 이어 본선 토너먼트전이 열려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대회결과 우승은 서하A팀, 준우승은 마천A팀 공동3위는 농협B팀, 상남B팀 등이 차지했다. 함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