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프로야구 NC 특집] 이호준 “강해진 공룡, 자만하지 않겠습니다”

  • 기사입력 : 2014-03-28 11:00:00
  •   


  • “올해 NC 다이노스는 강해졌습니다. 하지만 자만하지 않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룡군단의 캡틴을 맡고 있는 이호준의 각오다. 호탕한 성격에 시원시원한 입담을 자랑하는 그는 카리스마와 친화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게 큰 장점이다. 지난해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1군 데뷔에 연착륙할 수 있었던 부분도 이호준의 리더십이 한몫했다.

    주장이자 맏형으로 우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는 올 시즌 임하는 포부에 대해 자신감은 갖되 자만심은 버리겠다고 다짐했다.

    이호준은 “경험 있는 리그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했고, 어린 선수들의 성장 또한 팀의 경쟁력을 만들었다”며 “어느 팀도 우리를 쉽게 보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원 팬들의 열정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해 많은 분들이 우리를 꼴찌로 예상했지만 하나씩 헤쳐 나가는 과정이 좋았고, 마지막에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을 때 뭉클했다”며 “올해도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 팬들의 함성이 선수들에게 힘이 되며 그라운드에서 뛰는 이유가 된다”고 덧붙였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정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