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선거 앞두고 시정 흠집내기 적극 대처”
시 관계자, 선거문자 해명 브리핑
- 기사입력 : 2014-04-0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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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오해를 살 수 있는 시정 흠집내기 식 음해성 홍보전이 계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적극 대처할 입장임을 밝혔다.
양산시는 6·4지방선거 양산시장 모 예비후보가 시민들에게 발송한 문자메시지 내용 중에 시의 부채와 청렴도를 언급하며 마치 지금의 시정에 문제가 많은 것처럼 표현한 것은 시민들의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후 사실관계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모 예비후보가 청렴도 평가의 여러 항목 중 일부분만을 거론하며 마치 양산시의 청렴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선전하는 것은 의도된 시정 흠집내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연내에 30억원을 추가 상환할 계획이어서 채무액은 올해 1034억원까지 줄어들 전망이며, 앞으로 부채를 지금의 5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부채상환 4개년 계획을 수립해 부채절감과 지속성장을 동시에 유도할 계획이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정을 음해하고자 의도적으로 흑색선전을 하는 것은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을 저해하는 구태이다”고 덧붙였다.
김석호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석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