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귀농·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이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군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 귀농인협의회,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건축 인허가, 환경 부서 등 협업부서도 함께 참석해 귀농인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귀농인을 대표해 귀농인협의회에서 귀농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기간 연장, 귀농인 집짓기 교육 지원, 행정사항 전달 개선 등을 건의했다.

백두현 군수는 “귀농귀촌인들이 앞장서서 행정을 적극 견인할 수 있는 역량과 행동을 보여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귀농인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강조했다.

한편, 고성군은 귀농귀촌인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전문농업대학,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 주말농장 운영 등 17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선정을 통해 예산 6억원을 확보하고 귀농지원센터 설립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