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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례대표 창원시의원 정수 줄어 고민

8명서 5명으로 … 당선 안정권 3명 예상돼 공천경쟁 불가피

  • 기사입력 : 2014-04-0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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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창원시의회 비례대표 정수가 8명에서 5명으로 3명 줄면서 새누리당 경남도당과 창원지역 5개 당원협의회가 고민에 빠졌다.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창원시의회의 비례대표는 새누리당 5명, 새정치민주연합(옛 민주당) 2명, 통합진보당 1명으로 구성됐다. 현재는 새누리당 5명과 통합진보당 1명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비례대표는 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면직과 창원시의원 지역구 출마를 위해 탈당하면서 한 명도 없다.

    경남도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창원시의회 비례대표를 5명으로 줄이면서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은 3명 선으로 분석된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유효투표총수 100분의 5 이상을 득표한 각 정당에 대해 선거에서 얻은 득표비율에 비례대표 지방의회의원 정수를 곱해 산출된 수의 정수의 의석을 배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누리당 창원지역 당원협의회는 의창구, 성산구,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진해구 등 5개로 각 당협에서 비례대표 후보 1명씩을 추천하더라도 모두 당선될 수 없어 당협위원장인 국회의원들 간 당선안정권에 후보를 추천하기 위한 신경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 당협 관계자는 “창원지역 국회의원끼리 비례후보자를 공천하기 위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선 안정권인 3명은 결국 옛 창원, 옛 마산, 옛 진해별로 배분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광역단체장 경선과 기초지자체장·기초의원 공천이 마무리된 이후인 20일 전후로 비례대표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도당 관계자는 “창원시의회 비례대표 공천이 쉽지 않은 문제”라고 했다.

    한편 공직선거법에는 비례대표 후보자 중 100분의 50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하되, 후보자명부 순위의 홀수에는 여성을 추천해야 한다는 조항도 있어 당선안정권에 남성 후보가 추천될지도 관심사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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