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창원시 경남교통문화연수원에서 공정선거지원단 단원들이 ‘불법선거운동조직 설립·이용’ 행위를 공명선거 망치로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경남교통문화연수원에서 도내 22개 구·시·군선관위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6·4지방선거 감시·단속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정선거지원단 행동강령 낭독에 이어 위반행위 단속강화 방침을 천명하고 공명선거 기원 퍼포먼스 등이 있었다. 공명선거 기원 퍼포먼스는 △금품수수 및 매수행위 △공무원의 불법 선거관여행위 △불법선거여론조사행위 △불법 선거운동조직 설립·이용 등 4대 중대선거범죄를 형상화한 상징물을 공명선거 망치로 격파하는 장면을 연출해 강력한 단속의지를 나타냈다.
김종대 도선관위 지도과장은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 조치보다는 사전 예방활동에 치중할 것이다”면서 “선관위의 이러한 노력에도 법을 위반하는 등 선거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호철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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