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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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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예방에 총력

  • 기사입력 : 2019-11-12 16: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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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는 지난 11일,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반별 추진상황 5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AI(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밀양시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부시장, 농업기술센터소장, 축산기술과장 외 9개 실과소로 구성됐다. 이날 보고회는 유관기관인 한돈협회밀양시지부장, 밀양축협조합장도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시는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밀양경찰서와 협의해 기동포획단, 수확기 피해방지단, 멧돼지수렵단 3단 체제를 활용하여 개체수를 적극적으로 감소시킬 예정이며,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멧돼지 433두를 포획했다. 또한 방역취약지대 소규모 양돈농가 5호 208두를 수매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고, 닭, 오리 등 가금류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양계농장의 병아리 입식과 성계 출하시에는 사전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오는 13일까지 모든 소 일제 백신접종을 지원해 축종별로 항체양성률을 관리하고 미달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동절기가 다가오는 이 시점에 3가지의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당 실과소와 유관기관이 협조하여 선제적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하자”고  말했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병 상황은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에 올해 14차례 발생,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23건 검출됐다. 양돈농가의 경우 9월 26일 이후 추가적인 확산이나 발생은 없는 상황이다. 밀양시 제공

    1112  재난대책본부 5차 보고회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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