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과 산하기관직원 9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의 ‘좋은 생각을 드립니다’ 청렴 연극을 공연했다.

청년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는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돼 밀양시가 운영하는 연극단이다. 청렴 연극은 기존의 주입식 청렴 교육을 탈피하여 교육 참여도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감성 중심의 교육으로 청렴 인식의 몰입도를 높였다.

밀양시는 연초부터 강도 높은 청렴대책을 실시했다. 익명으로 부패행위 신고가 가능한 헬프라인신고시스템, 민원인에게 업무처리 과정 공개 및 부패행위 신고를 안내하는 클린민원 안내문을 운영, 부서장이 직접 부패행위에 대한 청렴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봉태 부시장은 “청렴의 무한 경쟁속에서 어느 한 사람, 한 부서의 노력이 아닌 조직 구성원 모두가 고민하고 노력하는 지속적인 청렴 문화 정착”을 당부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