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모(오른쪽)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이 지난 3일 산청에 있는 국수 생산 전문업체를 방문해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남농협 제공/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이달부터 주요 금융 고객인 중소기업의 생생한 현장 소리를 듣고 소통을 강화하는 현장 마케팅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박석모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지난 2일 진주상공회의소, 경상대학교 등 진주지역 주요 기업체와 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3일에는 40년 전통의 국수 전문 제조업체인 산청 동명식품을 방문해 국수 반죽에서 생산까지 최첨단으로 생산되는 제조과정을 견학하고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우대 방안을 협의했다.
경남본부는 조만간 창원, 양산, 김해 등 6개 시·군의 12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차례로 방문해 효과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박석모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의 공유가치 창출을 통해 농협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목 기자 sm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