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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창원공장-거창 북상면, 자매결연 20주년 행사

“협력·상생 위해 단결하자” 결의

  • 기사입력 : 2014-04-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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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일 장현교 공장장이 임종호 면장에게 복지프로그램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현대로템 제공/


    기업과 농촌 간 상호교류를 위해 현대로템과 거창군 북상면이 자매결연한지 올해로 20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창원산단 내 현대로템 창원공장은 지난 4일 거창군 북상면민 80여 명을 초청해 20주년 행사를 가졌다.

    창원공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현교 공장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임종호 북상면장, 임기특 농협조합장, 북상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0년간 지속된 두 기관의 협력과 상생을 축하하고 더욱 활성화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장 공장장은 “두 기관이 유대강화와 지역사회 발전 도모를 위해 자매로서 인연을 맺고 화합과 신뢰를 다져온지 20년이 됐다”며 “앞으로도 결연이 더욱 아름답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장 공장장은 방문한 지역주민의 손을 일일이 맞잡으며 공장 방문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날 창원공장은 결연을 기념으로 북상면 사회복지 프로그램에 500만원을 기증하고 면민들에게 방문 선물을 증정했으며, 북상면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표고버섯을 현대로템에 전해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현대로템은 1994년 3월 17일 거창군 북상면과 자매결연, 매년 번갈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공장으로 초청해 견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창원공장은 북상면 주민들을 위해 체육 및 문화행사 지원, 경로잔치 등 소외된 농촌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매년 3억원 상당의 쌀을 구입해 식당 급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1사 1촌이 생소하던 1994년 기업과 지역간 신뢰와 온정이 싹트는 도농상생(都農相生)을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묵묵히 준수하는 모범기업으로 평가받아 올해 1월 도농교류 농촌사랑 대상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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