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정숙)는 지난 13일, 영오면 ‘정동목장’에서 센터 등록 회원 20명과 목장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은 지역사회 적응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지속 관리 대상자들에 대한 신체·정서적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목장체험은 ▲ 목장 및 젖소에 대한 소개 ▲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해설 ▲ 치즈 및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 피자만들기 체험 ▲  낙농체험(건초주기, 사료주기) 등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위주로 운영됐다.

체험 참가자는 “젖소가 무섭기만 했는데, 가까이에서 만져보고 사료도 줘보니 순한 동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다양한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정숙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다양한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 등록 관리뿐만 아니라 군민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우울증 검사 , 자살예방 교육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정신건강 검사, 무료상담을 원하는 경우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055-670-4057~8)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고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