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9일, 2019년 대국민 건강생활실천 홍보주간에 이어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 고성초교, 항공고교 등 10곳에 건강계단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건강계단은 계단 전면과 엘리베이터를 ▲ 칼로리 소모량 ▲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 비만 ▲ 영양 ▲ 금연 ▲ 절주 ▲ 구강보건 등 건강생활실천관련 정보들로 꾸며,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계단을 이용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조성된다.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고성군의 걷기 실천율은 2018년 34.9%로, 경남 36.7%·전국 43.9%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성군은 건강계단 조성으로 군민의 관심을 유도 할 계획이다.

고성군 보건소장은 “언제나 어디서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운동이 걷기운동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스트레스 해소, 치매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며, “향후 건강계단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걷기 운동을 홍보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 고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