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옥연)는 지난 28일 저녁 7시 고성읍 대웅예식장 뷔페에서 다문화가족, 후원자, 여성단체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사업보고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업보고회는 1년 동안 다문화센터의 사업성과에 대한 보고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문화가족들과 한마음이 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의 꿈에 대한 영상 시청 ▲필리핀 자조모임의 댄스공연 ▲이중 언어 참여자 발표 ▲엄마와 자녀가 함께 하는 모둠 북 공연 ▲다문화자녀 팝 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들로 꾸며졌다.

정옥연 센터장은 “한 해 동안 다문화가족들이 기쁠 때나 슬플 때 가장 먼저 다문화센터가 생각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내년에도 다문화가족들이 더 건강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본부장 이창식)는 3년 이상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베트남 출신 다문화 가정 2가구에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과 체제비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고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