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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취임 100일 맞은 김진국 경남농협본부장

“정도·윤리경영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 기사입력 : 2014-04-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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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도·윤리경영 실천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농협,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으로 거듭나 농업인이 행복하고 국민이 사랑하는 ‘농행국사’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김진국(54·사진) 경남농협 본부장이 혁신을 위한 실천덕목으로 ‘삼현주의’(현실직시·현상타파·현장중심)를 주창하며 취임한지 10일로 100일을 맞았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양파·마늘값 하락, 농산물 수출량 감소, AI 확산 등 현안에 직면하면서 집무실보다 주로 현장에 있는 날이 많았다.

    지난 2월초부터 시군지부 현장경영을 통해 일선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올해 운영방향을 설정했으며, 전년도 양파 생산량 증가에 따른 재고와 햇양파 생산이 예년보다 빨리 출하됨에 따라 창녕, 합천을 비롯한 양파 주산지 농협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자 임직원들과 함께 범국민 소비촉진 행사를 이끌었다.

    또 엔저로 농산물 수출이 위축되자 김해 대동농협을 비롯한 관내 수출농협협의회를 열어 일본에 집중된 농산물 수출선을 중국, 동남아 등으로 다변화를 추진했다. 본격 영농기를 앞두고는 ‘농기계 119봉사단’을 발족, 농기계 무상점검 및 수리에 적극 나서도록 했다.

    특히 평소 관심이 많았던 농업인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촌순회 무료진료와 이동법률상담소 운영, 인력중개센터 운영 등 사업도 활성화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NH농업은행의 역할 제고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지역 중소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과의 공유가치를 창출해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금융기관 사회공헌도 1위 은행에 걸맞게 지역공헌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 과제도 많다. 도내 142개 지역 농·축협은 “농산물 판로다변화를 통한 농업인의 안정적인 수익기반 구축과 함께 도시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농식품이 제공되는 시스템을 구축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이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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