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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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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국제연극제 “올핸 한달 먼저 만나요”

지방선거 감안해 시기 앞당겨
26일~내달 4일 창동예술촌 일원
국내외 10개 극단 참여

  • 기사입력 : 2014-04-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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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회 마산국제연극제 첫 공연작인 중국 극단 요령성의 경극.


    매년 5월 중·하순 개최하던 마산국제연극제가 오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한 달 정도 앞당겨 열린다.

    행사 주관처인 마산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 측은 6·4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예년 일정대로 국제연극제를 개최할 경우 축제로서의 마산국제연극제 분위기가 위축될 것을 우려해 앞당겨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26회째를 맞는 올해 마산국제연극제는 오는 26일 오후 7시 마산M호텔 개막식을 시작으로 3·15아트센터, 마산 가곡전수관, 창동예술소극장. 가배소극장 등 창동예술촌 일원에서 5월 4일까지 9일간 열린다.

    이번 마산국제연극제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마산국제연극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창원을 세계연극의 메카로 만들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다시 부활하는 마산국제연극제’를 주제로 선정했다. 또 ‘새로운 도전, 새로운 지평’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내외 극단의 연극 공연을 비롯해 ‘MITF 화보집’ 발간, 공연 사진·포스터 전시회, 6개국 참가 국제연극포럼, 국내외 연극인 교류회 등 다양한 연극 관련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참가 극단은 중국, 몽골,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5개 외국 극단과 부산 극단 ‘맥’, 서울 극단 ‘가고파 컴퍼니’, 전북 극단 ‘명태’, 경남 극단 ‘현장’, 광주 극단 ‘연우랑’ 등 국내 5개 극단으로 총 10개 극단이다.

    황숙경 기자 hsk880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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