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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희생자 넋 달래며 유족 아픔 치유 기원

산청·거창 민간인 희생사건 합동위령제

  • 기사입력 : 2014-04-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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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거창 민간인 희생사건 합동위령제가 10일 열렸다.

    산청 시천·삼장 민간인희생자 유족회(회장 정맹근)는 여순반란사건으로 1949년 토벌군에 의해 학살된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시천·삼장 민간인 희생사건 제65주기 및 제21회 합동위령제’를 이날 시천면 신천리 곡점 소재 위령비에서 열었다.(왼쪽)

    합동위령제는 유관기관단체장, 전국유족회장 및 임원, 유족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혼을 달래는 위령제를 지내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 추모사 낭독, 헌화 등 추모행사를 가졌다.

    정맹근 유족회장은 “잘못된 지난 역사는 하나하나 바로잡고 진정한 용서와 화해로 가신 분들의 영령을 추모하자”고 말했다.

    또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거창유족회(회장 엄창주)도 이날 오전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회원, 구인모 군수권한대행, 강창남 군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거행했다.

    구 군수권한대행은 추모사에서 “이번 합동 위령제에서 억울한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며, 유족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식·홍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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