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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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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밀착형 정책 교육현장 바꿨다

  • 기사입력 : 2019-12-23 15: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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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경남의 혁신교육 2기를 맞이하여 ‘교육혁신을 넘어 미래교육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밀착형 정책 추진에 주력했다. 역동적으로 추진되어 온 현장밀착형 정책들은 교육현장의 다양한 변화를 주도하면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2019 경남교육은 ▲즐거운 배움터, ▲안전한 배움터, ▲건강한 배움터, ▲공평한 배움터, ▲깨끗한 배움터 조성의 5개 영역에서 교육현장의 변화를 이끌었다.

    1. 즐거운 배움터 - 【수업혁신】 행복한 교실! 배움이 있는 수업으로 성장하다

    2-2 수업나눔축제.JPG

    2019년 경남교육청은 수업혁신을 화두에 두고 수업의 변화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주고자 노력했다. 새로운 수업, 더 나은 수업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여 수업나눔 축제와 수업나눔 상시 운영 및 전 교사에게 1인당 2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 모임인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지원을 강화하였다. 그 결과 전문적학습공동체가 활성화되면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원 문화가 조성되었으며, 전 초·중·고등학교에 학생중심의 배움중심수업이 확산되었다.

    또한 경남의 혁신학교 모델인 행복학교 운영도 확산되었다. 행복학교 62교, 행복맞이학교 55교로 확대 운영되었으며, 행복나눔학교가 3교 운영되면서 기존 행복학교의 유의미한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활동들이 이어졌다. 행복학교는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지역과 협력체제가 구축되어 행복교육지구 8곳, 행복마을학교·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375곳이 운영되면서 아이를 위해 온 마을이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가 조성되었다. 이는 학생 80.2%, 학부모 81.4%, 교사 85.2%, 직원 82.8%라는 행복학교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졌다.

    2. 즐거운 배움터 - 【공간혁신】 학교 공간! 공존의 지혜 나눔터로 변화하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 공간에 의미를 담는 작업을 하였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위해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작업을 펼쳤다. 전문성을 갖춘 건축사 18명과 함께 공간을 사용하는 주체인 학생, 교사,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이 필요한 공간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설계에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형 설계가 추진되면서, 학교에 다양한 공간들이 만들어졌다. 학습과 놀이, 휴식이 조화로운 공감형 학교 공간이 18교에서 추진되었으며, 개방과 나눔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학교 공간이 16교에서, 학생이 공간의 주인인 학생공간 주권을 지향하는 공간이 20교 운영되면서 학교 공간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더불어 살아가는 공존의 지혜를 나누는 배움터로 변화되었다.

    뿐만 아니라 메이커 스페이스, 이노스쿨, 소프트웨어교육 체험실 등 미래교육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만들어졌고, 경남교육청의 염원인 미래교육테마파크가 지난 9월 27일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하면서 전국 최초 미래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3. 안전한 배움터 - 【학교 안전 강화】 꼼꼼한 챙김! 아이들의 웃음을 지키다

    2-1 안전체험관.JPG

    박종훈 교육감은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여 왔다. 그중 학생들의 2018년 제작되어 보급된 가방안전덮개의 기능을 개선하고, 학부모의 근심을 덜어드리는 ‘비가와도 괜찮아’ 안심우산을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보급하여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힘써 ‘학생 수 대비 스쿨존 교통사고 발생률 전국 최저’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학생들의 안전실천 생활화와 위험상황 시 대응능력을 기르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을 설립하고,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이동식 안전체험차량)」운영 등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강화하였다.

    또한 학교석면 제거(742교), 내진 보강(1,284동), 노후시설 안전 강화(150동) 및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등 학교 건물의 안전 점검도 꼼꼼하게 살펴 안전한 곳에서 학생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정성을 쏟았다.

    4. 안전한 배움터 - 【불안 없는 학교】 세심한 배려! 교육공동체의 걱정을 줄이다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불안 없는 학교」에 대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전개하였다. 전 학교에 공기청정기, 공기청정 필터, 미세먼지 방진막 등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 옥외, 실내 소규모 체육시설을 신설(52교)하는 등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여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불안 없는 안전학교 조성에 노력하였다.

    그리고 학교 현장중심의 다양한 자율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19개 권역 310개 유관기관과 합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7개 권역에 35개의 병의원과 연계한 아이좋아 희망드림센터 운영, 학생보호인력실 구축(130교) 등 학교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의 걱정을 줄이고자 퇴근시간을 고려한 오후연장형 돌봄교실(8실)과 저녁돌봄교실 운영(2실) 및 여름방학 중 초등돌봄교실 운영과 유치원 방학 중 급식 지원 등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였다.

    5. 건강한 배움터 - 【질 높은 무상급식】 안전한 먹거리!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지원하다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경남교육청의 노력도 활발하였다. 경상남도와의 협치를 통해 초·중·고·특수학교(저소득층 자녀 포함)에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식품비 단가를 500원 인상, 내 고장 안전먹거리 제공 등 급식의 질 제고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였다.

     또한 유전자 검사, 농수산물 방사능 및 중금속 검사 운영 및 학교 급식 위생안전 점검(947교), 학교 급식 위생 관리 자동화 시스템 설치(812교), 급식소 내 손 씻기 시설 지원을 통해 학교 급식의 안전성을 강화하였다.

    6. 건강한 배움터 - 【건강관리 강화】 입체적 관리! 아이들의 건강보호막을 강화하다

    학생들의 건강관리도 입체적으로 추진되었다. 보건실 현대화 사업(69교)으로 학생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보건실을 구축하였고, 초등학교 근골격계질환 예방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초등학교 1·4학년과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신체적 건강과 함께 정서적 건강관리도 강화하였다.

    또한 월별 감염병 감시 정보 제공과 신종 감염병 대응 안내 등 감염병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100% 설치하여 학교 내 응급상황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입체적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였다.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공간 냉난방시설 개선(286교) 및 2019년 개교한 4개의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온돌을 설치하였으며, 밤 10시 이후 휴대폰 꺼두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수면권을 확보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였다.


    7. 공평한 배움터 - 【교육격차 해소】 균등한 기회 제공! 희망사다리를 복원하다

    학생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교평등예산제와 교육복지우선사업(103교), 지역사회 연계 공동사업(5개 거점교육지원청, 103교), 작은학교살리기 사업 등을 추진하였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부터 수업료를 지원하는 등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단계적 확대는 헌법에 보장된 교육기본권 실현으로 교육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초등수업혁력보조교사제(30교), 두드림학교(246교),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2만7,149명), 학습종학클리닉(575명) 난독 경계성 학생 지원(55명) 등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기초학력 보장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운영하였다.

    뿐만 아니라 에듀파인과 처음학교로의 사립유치원 확대를 통한 유치원 공공성을 강화하고, 거창 나래학교 설립 및 전국 최초로 특수교육수련관을 개관하여 특수교육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였다.

    8. 공평한 배움터 - 【상호존중문화】 인권감수성 강화! 삶의 가치를 높이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경남교육 실현을 위해 경남교육청은 교원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경남교원행복드림센터를 설립하여 교원 침해 피해교원 상담과 치유를 지원(433회)하고, 교권보호신속지원팀 운영으로 현장을 지원하였으며, 기간제교사를 포함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의 교원 배상제 책임보험 가입 등 다양한 교권보호 활동 결과 경남교원행복드림센터가 교육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학생자치 중점학교(26교), 학생자치동아리 활동 지원, 학생 주도 학생 행사, 전국 평균 25% 대비 3배 이상 높은 79%의 학교운영위원회 학생 참여 등 학생들의 교육활동 참여를 강화하였다. 그리고 전국 최초로 교육인권경영 기반을 조성하여 학부모, 교직원, 학생, 지역민의 교육활동 참여를 확대하여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에 노력하였다.

    9. 깨끗한 배움터 - 【청렴실천 강화】 청렴행정! 신뢰를 높이다.

    경남교육청은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열린 감사제를 운영하였다. 외부 전문기관과 전문가의 감사 참여(308기관)를 확대하였고, 도민감사관(28명) 및 청렴옴부즈만 운영 등 제도와 문화 개선에 노력하였다. 특히 설계, 시공업체, 품명, 시공과정 등 교육 시설공사 전 과정을 공개하여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높였으며, 청탁금지법, 갑질신고센터 운영, 적극행정면책제도 운영 등으로 청렴하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지원하였다.

    그리고 학교가 중심이 되어 실시하는 업무경감형 115교와 전문가 참여형 115교의 자율형 종합감사 확대 운영으로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한 결과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청렴도가 1단계 상승한 2등급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보다 0.15점 우위에 있는 결과를 얻었다.

    10. 깨끗한 배움터 - 【소통 강화】 열린 행정! 교육공동체와 하나 되다

    경남교육청은 2019년 경남교육 민원콜센터 운영으로 신속, 정확한 one-stop 상담서비스 제공과 민원 1회 방문처리제 운영, 교육제증명 무인민원발급서비스 운영(413곳)으로 고객중심 민원서비스를 강화하였다.

    또한 39개 기관 홈페이지를 통합 개편하여 소통하는 통합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이용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 통합 포털 구축으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개편하였다.

    그리고 정책숙의제 ‘공론화추진단’, 정책배심원제, 주민참여예산제, 열린 포럼,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의 학생평가위원이 포함된 교육감 공약평가위원회 운영,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체제인 통합교육추진단 출범 등 교육공동체와의 소통 강화에 노력하는 등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드는 경남교육을 추구하였다.

    경남교육청은 이밖에도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한 결과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의 3개 영역 중 ‘교육희망사다리 복원’과 ‘안전한 학교 구현’ 2개의 영역에서 ‘우수’ 평가를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2019년의 다양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도 현장 밀착형 정책 추진으로 아이들에게는 미래를, 도민과 학부모에게는 신뢰를, 우리 사회에는 희망을 선물하는 행복교육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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