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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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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름’의 경계를 허무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 기사입력 : 2019-12-29 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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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옥연)는 지난 27일 11시30분 다문화  가족, 여성단체협의회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교류·소통공간인 다가온(ON) 개소식을 실시했다.

    다가온(ON)은 다문화가족의 성장과 지원을 위해 다문화가족들의 정보교환 및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이 되고자 만들어졌다.

    다가온(ON)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부모교육, 자조모임, 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 지역주민과 상호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돼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갈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고성읍민 응웬티낌홍 씨는 “다문화가족들이 교제를 하고 정보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좋다”며, “앞으로 다가온(ON)에서 많은 프로그램과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옥연 센터장은 “다문화가족들의 소통공간인 다가온(ON)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지역공동체 적응을 도울 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과 지역사회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지부장 양진석)는 교류·소통공간 운영에 필요한 기자제 구입비 200만 원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고성군 제공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름’의 경계를 허무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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