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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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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생각합니다

“재원 조달 방안 마련한 뒤 정책 제안을”
“새 야구장 안된다면 국·공립 대학 유치를”

  • 기사입력 : 2014-04-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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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호 창원시 기획예산담당관= 창원시장 예비후보들이 제시한 공약들 중 대부분은 이미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 적지 않다. 또 4년제 대학과 과학기술원 제2캠퍼스 유치는 옛 육군대학 부지 활용 방안 등과 관련이 있어 이와 관련한 행정절차가 선행돼야 하는 점이 있다.

    무엇보다 정부가 재원조달방안이 없으면 신규사업을 하지 말라는 방침이어서 현재 창원시에 여유재원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신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하고 있던 사업에 대한 중단이나 축소가 불가피하다. 또 사회복지, 스포츠 시설 확충 등의 축소도 따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의회와 시민들에게 충분히 양해를 구하고 협조를 받아야 한다.

    ◆김종민(57·진해구 웅천동) 웅천발전위원회 위원장= 진해 주민들은 지역에 4년제 국·공립대학의 유치를 바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과학기술원 제2캠퍼스 유치는 실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또 진해에 만약 옛 육군대학 부지에 새 야구장이 올 수 없다면 대안으로 대학을 유치하는 것이 낫다는 주민도 있다.

    시장을 배출하기 어렵다는 진해시민들의 상실감을 달래줄 수 있는 진해출신을 제2부시장 기용은 좋은 구상이라고 본다. 주민과 공무원들의 갈등을 치유하는 정책도 중요하다.

    새로운 창원시장은 차기 지사와 함께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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